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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정직?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가? 루터의 고민은 여기에 있었다. 하나님 앞에 선 인간은 죄인이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옷 입고 서면 의인이다. 코람데오는 바로 이 의미이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됨. 이신칭의의 원리가 이 코람데오에서 나온다. 윤리적 정직성으로서의 코람데오는 그 다음에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이 코람데오는 ‘십자가 신학’, ‘이신칭의’와 함께 루터 신학의 요체이다. 루터의 시편 51편 강해를 통해서 우리는 코람데오와 아울러 회개와 참된 믿음을 배워보기로 하자. “하나님께서는 자비로우셨기 때문에 내가 밤낮으로 이 단어들의 관계. 즉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루터는 신학의 고유한 주제는 죄로 인하여 정죄받은 인간이요,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구주 하나님이시라고 정의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말할 때 막연하고 맹목적으로 부를 수 있다. 우리도 이방인들처럼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 수도하고 기도한다고 하면서 그냥 맹목적으로 절대자인 신을 묵상한다고들 한다. 교회사에서 자주 나타났던 오류이다. 신비주의자들은 기도와 명상 가운데서 자기의 영혼을 하늘로 올려 보내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려고 시도하였다. 루터는 이런 잘못된 하나님 이해를 경고한다. 루터는 이 말씀을 주석하면서 다윗이 ‘절대적인 하나님’을 말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물론 우리는 절대적인 하나님을 믿는다. 우리 하나님은 피조물과 달라서 변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으신다. 이 점에서 우리 하나님은 절대적인 하나님이시다(삼상 15:29; 민 23:19). 그러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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